[권혜림기자] 영화 '카트'를 제작한 명필름 심재명 대표와 주연 배우 염정아가 '뉴스룸'을 통해 손석희 앵커를 만난다.
12일 방송되는 JTBC '뉴스룸'에는 한국 상업 영화 역사상 최초로 여성 비정규직의 투쟁을 다룬 영화 '카트'(감독 부지영/제작 명필름)의 제작자 심재명 대표와 극 중 여주인공 선희 역을 연기한 염정아가 출연한다.
심재명 대표가 이끄는 명필름은 영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마당을 나온 암탉' '건축학개론' 등을 선보이며 한국 영화계에 굵직한 존재감을 자랑해 온 영화사. 그런가 하면 배우 염정아는 이번 영화를 통해 도도하고 세련된 미모가 빛나는 캐릭터가 아닌, 생활에 치이는 평범한 어머니 선희 역을 가슴 아리게 그려냈다.
명필름의 심재명 대표와 염정아는 '뉴스룸' 출연을 통해 오는 13일 개봉하는 '카트'를 시청자들에게 더욱 낱낱이 소개할 예정이다. 사회적 이슈를 다룬 영화와 웹툰, 드라마 등이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영화의 주역들이 직접 말하는 '카트'에 대해 들을 수 있는 흥미로운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오는 13일 개봉하는 '카트'는 대형마트의 비정규직 직원들이 부당해고를 당한 이후 이에 맞서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문정희가 똑부러지는 성격의 싱글맘 혜미 역을 연기한다. 20년간 빗자루를 잡아온 청소원 대표 순례 역은 김영애가, 인간미 넘치는 더 마트의 인사팀 대리 동준 역은 김강우가 맡았다.
황정민이 인상 좋고 입심도 좋은 비정규직 계산원 옥순으로, 천우희가 할 말은 해야 직성이 풀리는 당돌한 아가씨 미진으로 분했다. 선희의 아들이자 가난한 가정형편이 창피한 사춘기 소년 태영을 도경수가 연기한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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