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병근기자] '힐러'로 뭉친 배우 지창욱, 박민영, 유지태의 캐릭터 컷이 공개됐다.
오는 12월8일 첫 방송을 앞둔 KBS2 새 월화드라마 '힐러'(극본 송지나, 연출 이정섭 김진우) 측은 17일 각 인물들의 캐릭터 느낌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캐릭터 컷을 공개했다.
서정후 역을 맡은 지창욱은 예리한 눈빛과 섹시한 미소로 업계 최고의 심부름꾼 '힐러'의 매력을 녹여냈다. 서정후는 누가 어떤 일을 의뢰하든 돈만 받으면 절대 비밀 보장, 완벽한 미션 성공률을 자랑하는 인물이다.
박민영은 생기발랄하고 똘끼 있는 채영신 캐릭터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표현해냈다. 극중 채영신은 가진 건 비루한 스펙과 열정밖에 없지만 전설적인 여기자 오리아나 팔라치처럼 세상이 다 알아주는 유명한 기자가 되기를 꿈꾸는 인물이다.
유지태는 모든 기자들이 선망하는 상위 1%의 스타기자 김문호 캐릭터에 맞게 완벽히 준비된 모습으로 카메라 앞에 섰다. 모든 조건을 갖춘 엘리트이자 비밀을 간직하고 있는 김문호 역에 몰입된 유지태의 부드러우면서도 절제된 표정과 시크한 매력이 돋보인다.
제작진은 "세 사람은 최근 진행된 캐릭터컷 촬영에서도 자신의 배역을 100% 이해한 모습으로 캐릭터 느낌을 표현해내 스태프들을 감탄케 했다. 열정 가득한 배우들과 스태프들이 끈끈한 팀워크를 다지며 촬영을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힐러'는 정치나 사회 정의 같은 건 그저 재수 없는 단어라고 생각하며 살던 청춘들이 부모세대가 남겨놓은 세상과 맞짱 뜨는 통쾌하고 발칙한 액션 로맨스다. '내일도 칸타빌레' 후속으로 12월8일 방송된다.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kafk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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