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기자] 유희열과 성시경이 만나 음원차트를 통일했다.
토이는 18일 자정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정규 7집 앨범 '다 카포'의 수록곡과 타이틀곡 '세 사람' 음원을 발표했다. 성시경이 부른 타이틀곡 '세 사람'은 발매 1시간 만에 멜론, 지니, 올레뮤직, 엠넷, 몽키3, 네이버뮤직, 다음뮤직 등 7개 주요 음원사이트 실시간차트 1위를 차지했다.
이날 오전 현재 '세 사람'은 멜론 등 9개 음원사이트 1위를 차지하며 음원파워를 과시했다. 타이틀곡 뿐만 아니라 'U&I' '그녀가 말했다' '너의 바다에 머무네' '리셋(RESET)' '인생은 아름다워' 등 수록곡 모두 차트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차트 줄세우기도 성공했다.
유희열은 이번 앨범명에 대해 '처음으로 돌아가서 연주하라'는 의미의 음악 용어 '다 카포'로 지었다. 초심으로 돌아가 토이의 실험 정신이 담긴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수록했다는 각오다. 자신의 주특기인 발라드부터 펑키한 장르까지 다채로운 음악을 선보였다.
타이틀 곡 '세 사람'은 사랑하는 사람에게 마음을 전하지 못한 채로 결혼을 앞둔 두 친구의 행복을 지켜봐야만 하는 한 남자의 안타까운 감정이 담겼다.
'세 사람'은 뮤직비디오 대신 뮤직에세이로 제작된다. 배우 유연석, 김유미, 공명이 주연을 맡은 뮤직에세이는 총 러닝타임이 8분을 넘는 대작이다. 음원에서는 들을 수 없는 유희열의 피아노 연주, 성시경의 목소리가 함께 담길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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