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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큰3', 누명 쓴 리암 니슨…내년 1월 개봉


아내 죽였다는 누명 쓴 브라이언 밀스의 사투 그려

[권혜림기자] 영화 '테이큰3'가 오는 2015년 1월 개봉을 확정하고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21일 이십세기폭스코리아에 따르면 '테이큰3'(감독 올리비에 메가턴/수입·배급 ㈜이십세기폭스코리아)는 오는 2015년 1월 개봉을 확정했다. '테이큰' 시리즈의 신작인 이번 영화는 아내를 죽였다는 살인 누명을 쓴 브라이언 밀스(리암 니슨 분)가 가족을 지키기 위해 복수를 하는 스토리로 그의 마지막 사투를 그린다.

'테이큰3'는 '본' 시리즈, '007' 시리즈,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를 잇는 할리우드 흥행 액션 시리즈다. 1,2편으로 국내에서도 관객들의 사랑을 받은 바 있다. 1편에서는 납치된 딸을 구하고 2편에서는 아내를 구하는 설정으로 긴박감과 시원한 액션을 선보였다면 시리즈의 막을 내릴 '테이큰3'에서는 아내가 살해 당했다는 극한 설정으로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번에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고층빌딩 끝자락에선 브라이언이 자신을 찾기 위해 도심을 수색하고 있는 헬리콥터들로부터 몸을 숨기고 있는 듯한 상황을 담았다. 여기에 분노로 가득 찬 눈빛과 복수의 대상을 응시하는 듯한 살기 어린 카리스마도 시선을 끈다. "모든 것이 끝난다!"는 카피는 '테이큰' 시리즈의 마지막임을 예고한다.

'테이큰3'에는 리암 니슨, 팜케 얀센, 매기 그레이스, 존 그리스, 포레스트 휘태커 등이 출연한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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