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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마녀', 주말극 新강자…자체최고시청률 21.3%


세 마녀의 교도소 출소…한지혜 복수 예고

[이미영기자] '전설의 마녀'가 또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하며 시청률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2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전설의 마녀'(극본 구현숙 연출 주성우) 9회는 21.3%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8회가 기록한 20.8%보다 0.5% 포인트 상승한 수치이자 자체최고시청률이다. 첫 회 시청률 14.5%로 출발한 '전설의 마녀'는 가파른 시청률 상승 곡선을 그리며 주말극 강자가 됐다. 동시간대 방송되는 SBS '미녀의 탄생'(8.2%)을 크게 앞질렀다.

'전설의 마녀'는 수인(한지혜 분), 풍금(오현경 분), 미오(하연수 분) 세 마녀가 출소한 직후 사회에 적응해 가는 모습이 흥미진진하게 그려졌다.

서로의 신분을 속인 채 만난 풍금과 월한(이종원 분)은 벽을 사이에 둔 기막힌 동거를 시작했다. 미오는 보육원에서 빨래, 청소 등 일을 도와주며 지내게 됐다. 보육원 원장이 조심스럽게 애 아빠는 어찌됐냐고 묻자, 미오는 한 치의 망설임 없이 "죽었어요"라고 답했다.

출소 후 시아버지 마태산(박근형 분)의 부름에 회사로 찾아간 문수인(한지혜 분)은 위로금으로 돈봉투를 건네는 시아버지 마태산(박근형 분) 회장에게 "아버지 돈에 관심없다. 무릎꿇고 사죄하게 만들겠다"고 선전포고를 해 눈길을 끌었다. 본격 복수극을 예고한 '전설의 마녀'의 향후 전개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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