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기자] 배우 임지연이 MBC 새 수목드라마 '킬미힐미'의 여자 주인공 물망에 올랐다.
28일 심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조이뉴스24에 "임지연이 '킬미힐미' 여주인공 오리진 역할을 제안 받고 조율 중에 있다. 아직 확정된 상태는 아니며, 이번주 내 결정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임지연이 '킬미힐미'에 출연할 경우 첫 지상파 드라마 입성작이 되며, 첫 드라마에서 여주인공 자리를 꿰차는 놀라운 행보를 이어가게 된다.
'해를 품은 달' 진수완 작가의 차기작으로 관심을 모았던 '킬미힐미'는 다중인격장애를 소재로, 일곱 개의 인격을 가진 재벌 3세와 그의 비밀주치의가 된 레지던트 1년차 여의사의 버라이어티한 로맨스를 그린 힐링 로맨틱코미디 드라마다. 배우 이승기가 남자 주인공을 맡았다.
여주인공 오리진은 조울증에 걸린 정신건강의학과 레지던트로, 털털한 성격을 지닌 인물이다. 다중인격장애 재벌남 차도현과 러브라인을 형성하게 된다.
임지연은 지난 5월 개봉한 영화 '인간중독'으로 혜성같이 데뷔해 강도높은 노출 연기를 불사하며 영화계 안팎의 시선을 모았다. 영평상에 이어 대종상 영화제에서 신인여우상을 연이어 수상하며 연기력도 인정 받았으며, 민규동 감독의 '간신'에 캐스팅돼 앞으로의 행보에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킬미힐미'는 '미스터백' 후속으로 내년 1월 방송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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