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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격' 대전, 팬 프렌들리 구단 선정


프로축구연맹 제정한 프렌들리 클럽상 수상

[이성필기자] K리그 클래식 승격을 확정한 대전 시티즌이 팬 친화적인 구단으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8일 K리그 챌린지(2부리그) 3차 팬 프렌들리 클럽(Fan-friendly Club)상에 대전이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연맹은 1차(1~12라운드), 2차(13~24라운드), 3차(25~36라운드)로 나눠 다양한 마케팅과 팬서비스를 펼치는 구단에 주어지는 팬 프렌들리 클럽을 비롯해 축구장 잔디상태와 관중 수를 기준으로 시상하는 ▲그린 스타디움(Green Stadium)상 ▲풀 스타디움(Full Stadium)상 ▲플러스 스타디움(Plus Stadium)상을 제정해 시상하고 있다.

풀 스타디움상과 플러스 스타디움상은 2012년 실 관중집계 시스템 도입 이후 연맹과 각 구단이 가장 노력하고 있는 관중 유치 부분을 시상하기 위한 상이다. 그린 스타디움상은 선수들이 최상의 상태에서 경기를 선보일 수 있도록 잔디 관리에 힘쓴 경기장 관리 주체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팬 프렌들리 클럽은 연고지역 팬을 대상으로 가장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펼친 클럽에 주어지며 언론을 대상으로 투표를 진행한다.

대전은 25R~36라운드까지 6차례의 홈 경기에서 K리그 구단 중 가장 많은 평균 2천925명의 관중을 유치하며 풀 스타디움상에 선정됐다. 또, 언론사 투표를 거쳐 3차 팬 프렌들리 클럽으로 선정됐다. 다양한 지역 커뮤니티 활동과 지역민과 함께 만드는 홈경기 운영을 인정 받았다.

강원FC는 2차 기간 593명이었던 평균 관중이 3차 기간에 919명으로 55퍼센트 증가해 플러스 스타디움상 수상 구단으로 선정됐다.

안산 경찰청은 홈구장 그라운드 관리 상태에서 가장 높은 평점을 받아 그린 스타디움상을 수상했다. 안산 와~스타디움은 안산 구단과 안산도시공사가 최상의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함께 노력중이다.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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