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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기 "'정도전' 조재현, KBS 연기대상 기대 중" 폭로


조재현-이광기-임호-황영희, '라디오스타' 출연

[이미영기자] 연기자 이광기가 조재현이 KBS연기대상을 내심 기대중이라고 폭로했다.

조재현과 이광기, 임호, 황영희 등은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의 '예쁜나이 47살' 특집에 출연한 가운데 거침없는 폭로 열전이 펼쳐졌다.

이광기와 조재현은 KBS 드라마 '정도전'과 연극 '민들레 바람되어' 등으로 찰떡궁합의 호흡을 맞춰왔다. 두 사람은 녹화 내내 친밀한 모습을 보여 MC들에게 "이광기는 조재현의 보좌관 같다"고 놀림을 당하기도 했다.

두 사람은 막역한 사이답게 강도 높은 폭로전도 서슴지 않았다. 이광기는 "조재현은 본인이 KBS 연기대상에서 상을 받을 것 같다며 연극 스케줄을 대신 해달라고 했다"고 폭로해 조재현의 진땀을 빼기도 했다. 이에 덧붙인 조재현의 일화에 스튜디오는 녹다운이 됐다는 후문이다.

조재현과 이광기 외에도 임호는 시종일관 애처가의 모습을 뽐냈고 '왔다! 장보리'로 전성기를 맞이한 배우 황영희의 이야기도 펼쳐진다. 이들이 출연하는 '라디오스타'는 오는 3일 방송된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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