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병근기자] '예체능' 테니스단이 사상 첫 전국대회에 출전한다.
KBS2 '우리동네 예체능'(이하 예체능) 측은 2일 "'예체능' 테니스단이 오는 3일 대구 두류 테니스장에서 열리는 '2014 HEAD배 Smiling 전국 테니스 동호인 랭킹대회'에 '우리동네 테니스부' 이름으로 첫 출전한다"고 밝혔다.
강호동, 신현준, 정형돈, 성시경, 이재훈, 양상국, 이규혁, 차유람, 성혁, 이광용 등 테니스단 전원이 출전하게 된 종목은 전국 신인부 복식 단체전이다.
전국의 테니스 고수들과의 한 판 대결을 벌여온 '예체능' 테니스단은 지난 8월19일 결성된 이후 약 4개월 만에 전국대회에 출전해 서울, 경기도, 전라도, 경상도, 충청도, 제주도, 강원도까지 총 7개 도시팀과 복식 단체전으로 승부를 겨루게 됐다.
이형택 코치는 "'예체능' 테니스단의 실력으로 전국대회에서 승리가 결코 쉽진 않겠지만 테니스 1승이 목표다"라고 밝혔다.
'예체능' 제작진은 "단원들 모두 '죽을 힘을 다하자'라는 각오로 삼삼오오 모여 새벽까지 연습에 연습을 거듭하고 있다. 전국 7개 도시 테니스 동호인과 한 판 겨루게 된 '예체능' 테니스단과 그들이 그려낼 기적의 드라마를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예체능'은 매주 화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kafk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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