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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측 "'아빠어디가' 폐지 확정 아냐…제작진 고심 중"


'슈퍼맨'에 밀린 '아빠어디가', 폐지설 대두

[이미영기자] '아빠어디가'의 폐지설이 제기된 가운데 제작진이 확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

2일 한 매체는 MBC '일밤-아빠어디가'가 폐지로 가닥을 잡았다고 보도했다. '아빠어디가'는 최근 포맷 변경 및 출연진 변화 등을 골자로 하는 시즌3 개편을 준비 중이었다.

이와 관련 MBC 관계자는 조이뉴스24에 "제작진에게 확인한 결과 '아빠어디가'의 폐지는 확정된 바가 없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최근 '일밤'이 부진을 겪고 있다보니 어떻게 해야 할지 여러가지 방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으나 폐지가 확정된 바가 없다. 제작진이 고심하고 있다"고 밝혔다.

MBC 예능국 측이 '아빠어디가'의 개편과 폐지 방안을 두고 깊은 고민에 빠져있다는 것.

'아빠어디가'의 출연자 관계자 역시 "아직 폐지와 관련된 이야기를 듣지 못 했다"고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2013년 1월 시작한 '아빠 어디가'는 아빠가 아이들과 함께 여행을 떠나는 콘셉트로 신선한 재미를 안기며 안방극장에 육아 예능, 관찰 예능 돌풍을 일으켰다. 그러나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 밀리며 최근 시청률 면에서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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