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기자] MBC 월화드라마 '오만과편견'이 동시간대 새 드라마 '힐러'의 등장에 아슬아슬하게 시청률 1위를 수성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8일 방송된 '오만과편견'(극본 이현주 연출 김진민)은 9.7%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이 기록한 11.1%보다 1.4% 포인트 하락한 수치. 줄곧 10%대 이상의 시청률을 기록해왔던 '오만과 편견'이 한자리수 시청률로 떨어졌다. 월화극 1위는 지켰지만 마냥 안심할 수 없는 상황.
KBS2 '힐러'가 첫방송에서 7.8%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오만과 편견'과는 약 2% 포인트 격차를 보이며 월화드라마 경쟁에 불을 지폈다.
이날 '오만과편견'에는 동치(최진혁 분)가 15년전 뺑소니 사고, 강수의 납치사건, 한별이 실종 사건의 연관성을 파헤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그려지며 긴장감을 높였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SBS '비밀의 문'은 4.8%의 저조한 시청률을 보였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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