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리기자] 박신혜가 '피노키오' OST를 직접 부른다.
박신혜는 자신이 출연 중인 SBS 수목드라마 '피노키오'(극본 박혜련 연출 조수원·신승우)의 4번째 OST 주자로 나선다.
박신혜가 부른 '사랑은 눈처럼'은 박신혜, 그리고 극 중 최인하 캐릭터가 가지고 있는 풋풋함과 상큼발랄함이 어우러져 겨울 느낌이 물씬 풍기는 모던 록 장르의 곡이다.
박신혜의 친오빠로도 잘 알려진 기타리스트 박신원과 인디밴드 로코베리의 로코, 코난이 공동으로 작곡하고 로코베리가 편곡한 이 곡은 극 중 달포(이종석 분)를 향한 자신의 마음을 알고 피하지만, 자신조차도 모르게 달포를 더욱 더 마음에 담게 되는 인하의 마음을 표현했다.
박신혜는 그 어느 때보다도 많은 시간 공들여 OST를 작업했으며, 녹음 내내 밝은 모습을 잃지 않았다고. 또한 바쁜 촬영 스케줄에도 어느 가수보다도 더 많이 연습을 해와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OST 제작사 CJ E&M·가지컨텐츠 측은 "OST에 참여하는 배우 중 박신혜처럼 철저히 준비해오는 배우는 드물다"며 "최인하 역을 맡고 있는 본인이 직접 부른 노래인 만큼 그 누구보다 캐릭터가 가진 감정을 훌륭히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사랑은 눈처럼'은 오는 11일 정오 공개된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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