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리기자] 연극 '해롤드&모드' 여배우들의 강하늘을 극찬했다.
박정자와 우현주는 10일 오후 충무아트홀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연극 '해롤드&모드'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강하늘을 극찬했다.
'해롤드 앤 모드'는 자살을 꿈꾸며 죽음을 동경하는 19세 소년 해롤드가 유쾌하고 천진난만한 80세 할머니 모드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크고 작은 소동과 두 사람 사이의 우정, 사랑을 다룬 연극이다.
죽음을 동경하는 열아홉 소년 해롤드는 '몬스타', '상속자들', '미생'으로 안방 대세로 떠오른 강하늘이, 자유로운 영혼의 팔순 노인 모드는 대한민국 연극계의 살아있는 역사 박정자가 맡았다.
박정자는 "강하늘에 대한 기대가 몹시 크다. 그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연극 무대에 서겠다는 의지가 무척 감사하고 대견하다"며 "앞으로 너무 유명해져도 무대를 잊으면 안 된다"고 강하늘에게 당부했다.
해롤드를 끝없이 죽음으로 몰아넣는 엄마 체이슨 부인 역을 맡은 우현주 역시 강하늘을 극찬했다. 우현주는 "제 아이가 실제로 11살인데 강하늘처럼 되기를 기도하면서 연습을 했다"며 "강하늘이 출연하는 작품을 많이 보지는 못했지만 요즘 젊은 배우들 답지 않게 정말 배우같다. 사람으로 훌륭한 배우인 것 같아서 이런 배우와 연기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해롤드와 모드가 선사하는 유쾌하고 가슴 따뜻한 힐링 연극 '해롤드 앤 모드'는 오는 1월 9일부터 2월 28일까지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공연된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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