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범키, 마약 판매책 의혹으로 검찰 조사…혐의 부인


범키 소속사 연락두절…입장 밝힐까

[이미영기자] 가수 범키가 마약류 약품를 판매했다는 정황이 포착돼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11일 한 매체는 범키가 지난 10월 말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혐의로 구속 기소 됐다고 보도했다. 서울동부지검은 음악감독·의사 등이 포함된 마약 사범을 검거하는 과정에서 투약자들의 진술과 계좌 입출금 내역 등을 조사하다가 범키를 중간 판매책으로 지목했다는 것.

해당 매체는 범키가 검찰 조사에서 혐의를 부인했으나 검찰은 검거된 투약자들의 진술과 계좌의 입출금 내역 등을 토대로 범키를 중간 판매책으로 지목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보도했다.

검찰은 범키가 혐의를 인정하지 않자 증거 인멸과 도주 우려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구속 수사를 진행한 뒤 지난 10월 말 재판에 넘겼다.

범키는 지난 7일 열린 브랜뉴뮤직 패밀리 콘서트에 불참하는 등 최근 활동을 중단한 상태였다. 당시 소속사 측은 "개인적인 사정으로 콘서트에 참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범키의 소속사인 브랜뉴뮤직은 사건이 보도된 직후 현재까지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 범키가 억울함을 호소하며 자신의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가운데 소속사가 어떤 입장을 내놓을지 주목된다.

한편 범키는 '미친 연애' '갖고 놀래' 등의 곡을 음원차트 1위에 올려놓으며 인기를 끌었다. 프라이머리, 다이나믹듀오, MC몽, 에픽하이, 휘성 등 뮤지션들의 노래에도 피처링하며 활발하게 활동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주요뉴스



alert

댓글 쓰기 제목 범키, 마약 판매책 의혹으로 검찰 조사…혐의 부인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