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숙기자] KIA 타이거즈가 한화 이글스와 FA 계약을 한 송은범의 이적 보상 선수로 투수 임기영(21)을 지명했다.
언더핸드 투수인 임기영은 경북고 졸업 후 2012년 신인 드래프트 2라운드 전체 18순위로 한화에 지명됐다. 올 시즌은 14경기에 출장해 1승 1패 평균자책점 6.75를 기록했다.
임기영은 이달 말 상무에 입대해 군 복무를 시작한다. KIA는 "앞으로 마운드의 핵심 전력으로 성장할 가능성을 보고 임기영을 지명했다"고 지명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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