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화기자] 배우 진세연이 판소리 연습에 매진 중이다.
진세연은 최근 영화 '경찰가족' 속 캐릭터를 위해 펜싱 트레이닝을 받은데 이어 판소리까지 배우며 열의를 불태우고 있다.
이번 영화에서 올림픽 펜싱 금메달리스트이자 강력계 형사 '박영희' 역을 맡은 진세연은 서울시청 소속 펜싱 선수단과 고된 땀방울을 흘리며 혹독한 훈련 스케줄을 소화했다. 이와 함께 배우에게 중요한 필수 요건인 발성과 정확한 발음을 위해 틈틈이 판소리 개인 강습을 병행하고 있다.
진세연의 판소리 스승인 인간문화재인 허애선 명창은 "진세연은 굉장히 습득력이 빠르다. 한 번은 '심청가'를 가르쳤는데 끊임없이 질문하고 연습해서 해내더라. 놀라웠다"며 칭찬했다.
진세연은 "판소리가 연기하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 시간이 가능하다면 계속해서 배우 활동과 병행할 것이다"이라며 "허애선 명창님의 지도 아래 연습실에서 마음껏 소리를 지르고 나면 기분도 상쾌해진다. 칭찬도 많이 해주시고 많이 배우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진세연이 출연하는 '경찰가족'은 온 가족이 경찰인 집안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경찰 가문의 딸(진세연 분)과 범죄조직 집안의 아들 '철수'(홍종현 분)의 결혼 소동을 담았다.
영화 '경찰가족'은 드라마 '꽃할배 수사대'와 영화 '음치클리닉' 등을 연출한 김진영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았으며 내년 상반기 개봉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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