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숙기자] SK 이재원과 김성현, 이명기가 나란히 억대 연봉자가 됐다.
SK 와이번스는 17일, 2006년에 입단한 9년차 트리오 이재원∙김성현∙이명기와 2015년도 연봉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2006년 신인 1차 지명으로 입단한 이재원(포수), 2차 3순위, 2차 8순위로 각각 입단한 김성현(내야수), 이명기(외야수)는 올 시즌 각자의 위치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데뷔 이후 최고의 성적을 기록해 내년 시즌 연봉 인상의 혜택을 받았다.
120경기에 출장해 타율 3할3푼7리 12홈런 83타점을 기록한 이재원은 올해 연봉 7천500만원에서 133.3% 인상된 1억7천500만원에 재계약을 맺었다.
김성현은 주전 유격수로 좋은 활약을 펼쳐 올해(7천만원) 대비 100% 인상된 1억4천만원에, 이명기는 올해 4천만원에서 150% 인상된 1억원에 도장을 찍었다.
SK는 이들을 포함해 32명의 선수와 계약을 해 재계약 대상자 51명 가운데 34명(66.7%)과 연봉 재계약을 마쳤다.
◆SK 2015년도 연봉 재계약 현황. 순서는 '15년 연봉('14년 연봉/변동액/변동률) 금액단위: 만원
- 투수(15명)
고효준 9,300(11,000/1,700↓/15.5%↓) 김광현 60,000(27,000/33,000△/122.2%△) 김대유 2,700(2,400/300△/12.5%△) 문광은 4,000(2,800/1,200△/42.9%△) 박규민 2,700(2,400/300△/12.5%△) 박민호 3,500(2,400/1,100△/45.8%△) 백인식 4,200(6,000/1,800↓/30%↓) 여건욱 5,000(3,000/2,000△/66.7%△) 윤석주 2,700(2,400/300△/12.5%△) 이상백 3,000(2,500/500△/20%△) 이승진 2,700(2,400/300△/12.5%△) 이창욱 3,200(2,400/800△/33.3%△) 전병두 5,600(8,000/2,400↓/30%↓) 전유수 9,500(5,000/4,500△/90%△) 진해수 9,500(7,500/2,000△/12.5%△)
- 야수(19명)
김강석 2,700(2,400/300△/12.5%△) 김기현 2,800(2,500/300△/12%△) 김성현 14,000(7,000/7,000△/100%△) 김제성 2,700(2,400/300△/12.5%△) 나세원 2,700(2,400/300△/12.5%△) 박상현 2,700(2,400/300△/12.5%△) 박 윤 3,800(3,500/300△/8.6%△) 박인성 2,800(2,400/400△/16.7%△) 박재상 16,000(16,000/ - / - ) 박진만 15,000(20,000/5,000↓/25%↓) 박철우 2,800(2,400/400△/16.7%△) 안정광 2,700(2,600/100△/3.8%△) 유서준 2,700(2,400/300△/12.5%△) 윤중환 2,800(2,400/400△/16.7%△) 이명기 10,000(4,000/6,000△/150%△) 이윤재 2,900(2,500/400△/16%△) 이재원 17,500(7,500/10,000△/133.3%△) 이진석 2,700(2,400/300△/12.5%△) 홍명찬 2,700(2,600/100△/3.8%△)
조이뉴스24 한상숙기자 sk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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