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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윗소로우, '불후의 명곡'서 아카펠라 진수 뽐내


"목소리로만 섬세한 감정선 보여드리고 싶었다"

[정병근기자] 스윗소로우가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양희은 편에서 아카펠라의 진수를 보여준다.

지난주 방송된 고(故) 이봉조 특집 편에서 김추자의 '아침'으로 3연승을 거머쥔 스윗소로우는 이번주 예고에 '특유의 저음과 고음이 적절히 어우러진 묵직한 감동이 있는 목소리'라는 자막과 함께 아카펠라를 열창하는 모습을 선보였다.

이날 녹화에 참여한 방송 관계자들에 따르면 스윗소로우는 지난달 24일 전설 양희은 편 녹화에서 어떠한 반주도 없이 온전히 네 명의 목소리로만 편곡된 '사랑 그 쓸쓸함에 대하여'를 아카펠라로 완벽히 소화해 많은 청중들의 찬사를 받았다.

스윗소로우는 녹화 직후 "그동안 다양한 장르의 편곡으로 무대를 꾸몄었는데, 이번 양희은 선배님의 노래는 우리 네 명의 목소리로만 가득 채워 가사의 섬세한 감정선과 멜로디의 결을 제대로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스윗소로우는 20,21,24,25일 서울 이화여자대학교 대강당, 27일 부산 KBS홀, 30일 대구 경북대학교 대강당에서 겨울 콘서트 '해피 엔드'(HAPPY END)를 개최한다.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kafk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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