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리기자] 장수원이 장그래로 완벽 빙의했다.
tvN 금토드라마 '미생'의 패러디 드라마 '미생물'이 첫 촬영 현장 스틸을 공개했다.
'미생물'은 인기리에 종영한 '미생'의 패러디 드라마로 '로봇 연기의 달인' 장수원이 장그래(임시완 분) 역으로 전격 발탁돼 화제를 모았다.
공개된 사진은 지난 17일 첫 촬영 당시의 장면으로 장수원이 '미생' 첫 촬영 당시의 임시완을 그대로 모사하고 있어 큰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장수원은 품이 큰 아버지의 양복을 빌려 입은 채 첫 출근의 긴장된 표정을 드러내는 임시완의 모습을 재현하며 '짠그래'의 모습으로 완벽 변신했다.
'미생' 종영 직후 방송된 '미생물'의 티저 영상은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기도 했다. 15초 분량의 티저에서는 "길이란 걷는 것이 아니라 걸으면서 나아가는 것이다. 나아가지 못하는 길은 길이 아니다"라고 읊조리던 장수원은 갑자기 뒤를 돌아본 후 "괜찮아요? 많이 놀랐죠?라고 특유의 로봇 연기를 선보여 시청자들에게 핵폭탄급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미생물'은 내년 1월 2일 금요일 밤 9시 50분 첫방송된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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