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병근기자] 4인조 남성그룹 하이포(High4)가 새해 컴백을 확정했다.
하이포는 내년 1월5일 힙합 알앤비 장르의 곡이자 세련된 멜로디 라인을 특징으로 하는 신곡 '비슷해'를 발표하고 활동에 나선다. 지난 4월 '봄 사랑 벚꽃 말고'로 흥행 돌풍을 일으켰던 하이포는 음악 및 비주얼에서 대대적인 변신을 꾀했다.
'비슷해'는 지고지순한 사랑과 이별 후에도 사랑하는 사람을 잊지 못하는 남자의 순애보를 담은 노래로, 멤버들의 감성적 창법이 돋보인다. 하이포는 지독한 이별 후유증을 겪는 남자의 순애보로 대중의 감성을 자극한다는 생각이다.
26일 공개된 재킷 사진에는 상처받아 황량한 마음을 표현한 멤버들의 모습이 담겨 있다. 휑한 벌판에서 또는 바싹 마른 나뭇가지 등 소품을 활용해 '비슷해'의 분위기를 강렬한 이미지로 표현해냈다.
순수하고 발랄했던 멤버들은 무채색 계열의 의상을 멋스럽게 소화하며 진한 남성적 매력을 뽐냈다.
'비슷해'는 '봄 사랑 벚꽃 말고'의 흥행 메이커들이 다시 한 번 모인 노래다. 최갑원이 또 한 번 프로듀서로 나섰고, '봄 사랑 벚꽃 말고'의 작곡가 이종훈이 PJ와 공동 작곡했다.
한편 올 한해 주목할 만한 성적을 거둔 하이포는 내년 컴백에 이어 2월7일부터 일본의 연예기획사 마블 엔터테인먼트의 손을 잡고 현지 프로모션에 나선다. 하이포는 한국, 일본에 이어 중국 진출을 확정하고 차세대 한류돌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kafk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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