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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거포' 강정호 떴다…허술 매력 '반전 예능감'


'런닝맨', 메이저리거들의 필수 예능 코스? 강정호도 출격

[장진리기자] 메이저리그 진출을 앞둔 강정호가 '런닝맨'으로 예능 프로그램에도 진출한다.

오는 28일 방송되는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런닝맨)'에는 류현진과 강정호가 출격, '런닝맨' 멤버들과 2014년 마지막 특집 방송인 공포의 외인구단 레이스를 펼친다.

'거포' 강정호는 메이저리그 진출을 앞두고 처음으로 야외 예능 버라이어티에 도전해 눈길을 끈다. '런닝맨'은 그동안 추신수, 류현진 등의 출연으로 메이저리거들의 자타공인 예능 필수 코스로 인정받아온 만큼 이번 강정호의 출연에 더욱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강정호의 '런닝맨' 출연은 동갑내기 단짝 류현진의 적극적인 추천으로 이뤄졌다. 이번 레이스에서 강정호는 첫 예능 출연에도 류현진과 투혼을 펼치며 반전 예능감을 발산했다는 후문이다.

특히 강정호는 과묵하고 내성적인 첫인상과는 달리 기대 이상의 허술한 매력을 뽐내 큰 웃음을 자아냈다. 특유의 아우라와는 전혀 다른 강정호의 반전 매력에 '런닝맨' 멤버들 역시 깊은 호감을 드러내며 "원조 '런닝맨' 멤버 같다"는 칭찬을 쏟아냈다.

제작진 측은 "추운 날씨였지만 강정호의 메이저리그 진출 소식으로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레이스가 시작됐다"며 "예능에 첫 출연하는 강정호가 초반에는 조금 어색해했지만 빠르게 적응한 모습으로 큰 활약을 펼쳤다"고 류현진-강정호가 펼칠 반전 레이스에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런닝맨' 공포의 외인구단 레이스는 오는 28일 오후 6시 10분에 방송된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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