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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우리카드 꺾고 V리그 1위 독주


레오 43득점, 우리카드 3-1 격파

[최용재기자] V리그 1위와 꼴찌의 대결, 예상대로 1위가 승리를 거뒀다.

1위 삼성화재는 28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열린 2014-15시즌 NH농협 V리그 꼴찌 우리카드와의 경기에서 43득점을 올린 레오의 활약을 앞세워 세트스코어 3-1(25-23 22-25 25-15 25-18) 승리를 거뒀다.

이번 승리로 3연승을 질주한 삼성화재는 14승4패를 기록, 올 시즌 V리그에서 최초로 승점 40점 고지를 돌파했다. 승점 41점을 기록한 삼성화재는 V리그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반면 2승16패, 승점 10점에 머무른 우리카드는 7위를 벗어나지 못했다.

1세트, 삼성화재의 대역전 드라마가 펼쳐졌다. 시즌 종반까지 삼성화재는 우리카드에 끌려 다녔다. 하지만 마지막에 경기를 뒤집었다. 삼성화재의 저력이 빛나는 순간이었다. 삼성화재는 우리카드에 밀리다 레오의 오픈 공격으로 23-22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어 지태환의 블로킹과 레오의 시간차로 25-23으로 1세트를 극적으로 따냈다.

2세트, 우리카드의 반격이 성공했다. 2세트 초반 김정환의 백어택으로 9-5 리드를 잡은 우리카드는 삼성화재에게 반격의 빌미를 제공하지 않았다. 김정환의 오픈 공격으로 15-10까지 달아난 우리카드는 리드를 끝까지 지켜내며 2세트를 25-22로 마무리 지었다.

3세트, 삼성화재가 다시 살아났다. 3세트 초반 레오의 오픈 공격으로 8-4 리드를 잡은 삼성화재는 지태환의 블로킹으로 19-11까지 벌리며 압도적인 경기력을 뽐냈다. 우리카드의 추격의지는 살아나지 않았고, 삼성화재는 압도적인 경기력을 이어가며 25-15로 손쉬운 승리를 따냈다.

4세트 삼성화재가 경기를 끝냈다. 삼성화재는 지태환의 블로킹으로 14-8로 리드를 잡으며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다. 유광우의 서브에이스로 20-11로 달아난 삼성화재는 레오의 오픈 공격으로 25-18로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한편, 이어진 여자부 경기에서는 GS칼텍스가 44득점을 올린 쎄라의 활약을 앞세워 풀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인삼공사를 세트스코어 3-2(24-26 25-15 25-23 22-25 15-13)로 물리쳤다.

이번 승리로 GS칼텍스는 5승10패, 승점 19점으로 5위를 기록, 상위권으로 치고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조이뉴스24 최용재기자 indig80@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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