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연예대상]조세호-이국주, 예능 뉴스타상 '눈물 펑펑'

[장진리기자] 조세호, 이국주, 김일중이 예능 뉴스타상을 수상했다.

조세호, 이국주, 김일중이 30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홀에서 열린 '2014 SBS 연예대상'에서 예능 뉴스타상을 수상했다.

조세호는 "13년 만에 고향에서 데뷔 이래 처음으로 상을 받아보는 것 같다"며 "이 일이 행복해서 하고 있었는데 많은 분들이 축하해 주신다고 생각하겠다"고 눈물을 쏟았다.

올해 대세로 떠오른 이국주는 "올 한 해 SBS에 받은 게 정말 많다"며 "개그맨 되기 전에 연습생 시절에 모두가 비호감이라서 안 될 거라고 했는데 그 중에 혼자 '국주는 뻔뻔해서 잘 될거야'라고 해줬던 변기수 오빠, 오빠 아니었으면 개그우먼 안 되고 다른 길을 가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 많이 했다. 은혜 잊지 않겠다"고 선배 변기수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눈물을 펑펑 쏟았다.

김일중은 "아직 하고 싶은 12개의 프로그램이 남아 있다. 열심히 하겠다"고 예능 아나운서다운 면모를 과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