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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명탐정2' 감독 "모험·코미디, 전편보다 알차게 만들었다"


오달수 "흥행, 욕심 안 부리고 관객 판단 기다릴 것"

[권혜림기자] 영화 '조선명탐정2'를 연출한 김석윤 감독이 전편과의 차이에 대해 알렸다.

5일 서울 압구정 CGV에서 영화 '조선명탐정:사라진 놉의 딸'(이하 조선명탐정2, 감독 김석윤/제작 청년필름)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연출을 맡은 김석윤 감독과 배우 김명민·이연희·오달수가 참석했다.

'조선명탐정2'는 한 때 왕의 밀명을 받던 특사 김민(김명민 분)이 외딴 섬에 유배된 뒤 벌어지는 이야기다. 4년만에 속편으로 제작된 이번 영화는 전편에서 호흡한 김명민과 오달수, 김석윤 감독이 다시 한번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김석윤 감독은 전편과 두 번째 편의 차이에 대해 묻는 질문에 "전편과 차별화했다고는 말할 수 없을 것이고 전편보다 발전된 영화를 선보이기 위해 노력했다"며 "코미디나 모험의 요소를 1편보다 알차게 만들기 위해, 가장 오락적인 영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고 알렸다.

이날 배우들은 영화의 흥행에 대한 기대를 내비쳤다. 한국 배우 최초로 총 1억 명 이상의 관객을 끌어모은 대기록의 주인공 오달수는 "1편에 470만 관객이 들었다. 딱 30만만 더 오시면 (500만 명이) 된다. 꼭 그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욕심을 안 부리고 가만히 관객 여러분이 판단해 주시길 기다리겠다. 지금 무슨 말씀을 드리긴 조심스럽다"고 말했다.

김명민은 "흥행에 대한 보답은 3편으로 하겠다"고 알렸다. MC 김태진이 "감독과는 합의된 것인가"라고 묻자 김명민은 "무언의 이야기가 됐다고 본다"고 웃으며 답했다.

이연희는 "전편보다 더 잘돼야 한다"며 "열심히 무대인사를 돌면서 (관객들을) 끌어 모으도록 노력하겠다"고 알렸다.

한편 '조선명탐정2'는 왕에게 미운털이 박혀 외딴 섬에 유배된 명탐정 김민이 새로운 사건에 뛰어드는 내용을 그린다. 그를 찾아오는 이라곤 함께 했던 파트너 서필(오달수 분)과 동생을 찾아달라는 어린 소녀 뿐이다. 그러던 중 불량 은괴 유통 소식을 접한 김민은 유배지를 이탈하며 두 가지 사건을 해결하려 나선다. 오는 2월 개봉한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사진 조성우기자 xconfind@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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