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재기자] 전남 드래곤즈가 12일 태국 방콕으로 전지훈련을 떠났다.
전남은 오는 31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강도 높은 훈련을 통해 2015년 AFC(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출전권 획득을 목표로 굵은 땀방울을 흘릴 예정이다.
전남은 지난 5일 선수단 소집 후 광양에서 체력 훈련을 통해 몸 만들기에 집중했다. 이번 태국 전지훈련 기간에는 다양한 전술 훈련을 통해 팀워크를 완성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특히, 경험있는 최효진, 정석민, 이지남, 김민식 등 주전급 선수를 대거 영입한 전남의 이번 태국 전지훈련은 주전을 차지 하기 위한 선수들의 뜨거운 경쟁으로 어느 해보다 치열하고 강도 높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3년째 태국 방콕을 찾은 노상래 전남 감독은 "출정식 이후 선수들의 눈빛이 달라졌다. 하고자 하는 열정과 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충만해 있다. 이번 태국 전지훈련을 통해 K리그 클래식의 중심에 한 발 더 다가설 수 있는 전력을 만들어 올 것이다"며 전지훈련 각오를 밝혔다.
한편, 전남 선수단은 2월1일 입국하여 광양에서 일주일간 훈련 후 2월9일 제주도로 2차 전지훈련을 떠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최용재기자 indig80@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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