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혜림기자] JTBC가 흥행 보증수표 성치경 CP의 새 예능 프로그램 '나홀로 연애중'을 선보인다. 전현무·성시경·장동민·김민종·크로스진의 멤버 신이 진행을 맡는다.
12일 JTBC에 따르면 성치경 CP가 연출할 '나홀로 연애중'(부제 '1인칭 가상현실 로맨스')은 1월 중 첫 전파를 탈 예정이다. 1인칭 시점에서 찍어둔 VCR속 여성과 가상 데이트를 한다는 설정의 프로그램이다.
남성들이 스튜디오에 나와 영상 속에 주어진 다양한 상황을 보며 여성의 심리에 대한 퀴즈를 맞추는 콘셉트다. 지난 2012년말부터 9부작으로 방송됐던 '상상연애대전'의 리부트 버전이다.
'나홀로 연애중'은 ‘상상연애대전’의 기본 콘셉트를 차용하되 퀴즈 뿐 아니라 토크를 강화해 또 다른 재미를 준다. '상상연애대전'이 MC 외 타 출연진을 일반인으로 대체한 것과 달리 퀴즈대결에도 연예인을 참여시켜 그들의 연애관을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각 라운드별로 문자투표를 실시해 시청자 참여를 유도한다.
MBC 출신 성치경 CP는 개국멤버로 JTBC에 합류해 '님과 함께' '유자식 상팔자' 등 히트작을 내놨다. '님과 함께'는 4%대(이하 닐슨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광고제외 기준)의 시청률을, '유자식 상팔자'는 7%대를 넘어서는 놀라운 기록을 보인 바 있다.
시청률 보증수표로 통하는 성 CP는 MBC 재직 당시에도 '천생연분' '스친소 서바이벌' 등을 기획 및 연출하며 연애 소재 예능프로그램을 성공시킨 경력이 있다.
성치경 CP는 "'상상연애대전' 독창성과 가능성을 높이 사 업그레이드 버전 '나홀로 연애중'을 만들었다"며 "'상상연애대전' 방영 당시에 비해 JTBC의 인지도가 더 좋아졌고, 젊은 시청자들도 많이 유입되고 있어 '나홀로 연애중'의 성공 가능성 역시 크다고 볼 수 있다. 완성도를 높이는 작업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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