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의기자] '돌부처' 오승환(33, 한신)이 괌에서 근육 증강에 돌입했다. 돌직구의 위력을 배가시키기 위해서다.
일본 산케이스포츠는 18일 오승환의 훈련 스케줄을 보도했다. 현재 괌에서 자율훈련 중인 오승환은 24일까지 괌에서 자율훈련을 실시한 뒤 29일 한신의 스프링캠프가 열리는 오키나와로 이동할 예정이다.
오승환의 훈련 목적은 근육량을 늘려 돌직구의 구속을 높이는 것. 산케이스포츠는 '오승환이 구속 증가를 위해 근육 증강에 힘쓴다. 작년보다 4㎏ 정도 증량해 97㎏의 체중으로 시즌을 맞을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12월27일부터 괌에서 훈련 중인 오승환은 오는 24일까지 3일 훈련 1일 휴식 사이클로 스케줄을 소화할 예정. 이어 29일에는 한신의 스프링캠프가 펼쳐지는 오키나와로 이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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