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기자] MBC '빛나거나 미치거나'가 월화극 3위로 출발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9일 첫 방송된 MBC 새 월화드라마 '빛나거나 미치거나'(극본 권인찬, 김선미/연출 손형석, 윤지훈)는 7.9%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작인 '오만과 편견' 마지막회가 기록한 시청률 9.7% 보다 1.8% 포인트 낮은 수치로 동시간대 3위의 기록이다. SBS '펀치'와 KBS2 '힐러'가 각각 10.4%와 10.3%의 시청률 차로 월화극 1위를 놓고 박빙승부를 펼친 가운데 유일하게 한자리수 시청률을 기록한 것. 다만 '빛나거나 미치거나'는 두 드라마와 시청률 차가 크지 않고, 시청자들의 호평이 쏟아지고 있어 향후 시청률 판도에 관심이 주목된다.
이날 '빛나거나 미치거나'에서는 왕소(장혁 분)와 신율(오연서)이 처음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왕소는 왕건(남경읍)을 시해하려고 한 자들의 배후를 찾고자 개봉을 찾았고, 중국 개봉에서 상단을 운영하는 신율(오연서 분)과 얼떨결에 혼인을 올렸다.
빠른 스토리 전개와 코믹과 액션을 오가는 장혁의 열연 등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기대감을 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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