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리기자] 임신 소식을 알린 배우 이민정이 남편 이병헌이 있는 미국으로 출국했다.
지난 14일 광고 촬영을 위해 잠시 귀국했던 이민정은 임신 소식을 알린 지난 19일 미국 LA로 다시 출국했다. 미국으로 떠난 이민정은 LA에서 남편 이병헌과 함께 태교와 출산 준비에 집중할 예정이다.
이민정의 귀국 시기는 아직 정확히 정해지지 않은 상황. 소속사 엠에스팀엔터테인먼트 측은 "출산에 임박해서야 귀국할 것 같다"고 말을 아꼈다.
이민정은 지난 19일 소속사를 통해 임신 27주 차에 접어들었음을 공식 발표했다. 이민정 측은 "한 가정의 아내로 아이를 갖게 된 일은 축복할 일이지만, 최근 불미스러운 일들로 인해 이를 알리는 것에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었고, 산모의 안정을 위해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점 등으로 인해 임신 사실에 대한 공개 시기를 고민할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이민정은 임신 사실을 알리며 "일련의 사건들로 지금까지 걱정해주신 분들께 먼저 감사드립니다. 많은 고민 속에 가족을 위해 마음을 다잡고 최선을 다해보려 합니다. 지금까지 기다리며 지켜봐 주신 분들께 앞으로 좋은 모습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는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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