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드' 현빈, 클래스는 영원하다…로코킹의 귀환

[장진리기자] 4년 만에 안방으로 돌아온 현빈이 변함 없는 클래스를 증명했다.

21일 첫방송된 SBS 새 수목드라마 '하이드 지킬, 나' (극본 김지운 연출 조영광)에서 구서진과 로빈, 1인 2역을 맡은 현빈은 세상에서 가장 나쁜 남자와 세상에서 가장 착한 남자를 오가는 극과 극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현빈은 이 날 테마파크 원더랜드 상무인 구서진과 구서진의 또 다른 인격 로빈으로 시청자들을 만났다.

테마파크 원더랜드 상무인 구서진은 꿈과 행복의 나라 놀이공원에서 혼자만 행복하지 않은 불행한 사나이. 열정 금지, 스킨십 금지, 흥분 금지라는 원칙을 가지고 금욕적으로 살아가는 구서진은 원더 서커스단의 새 단장 장하나와 운명적인 첫 만남으로 달콤살벌한 로맨스에 휩싸이게 된다.

현빈은 한지민과 쫄깃한 로맨스의 서막을 펼치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시크릿 가든'에 이어 4년 만에 돌아온 현빈은 한층 업그레이드 된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반가운 '로코킹'의 귀환이었다.

한편 이 날 방송된 '하이드 지킬, 나'에서는 구서진의 주치의 강희애 박사(신은정 분)가 의문의 죽음을 맞으며 과연 이 살인 사건에 어떤 비밀이 얽혀 있는 것인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