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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고은 "연애사는 묻지 마세요"…데뷔 3년만에 영화 5편


쉼없는 작품 활동 이어가는 충무로 별

[정명화기자] 배우 김고은이 쉼없는 작품 활동으로 충무로 기대주다운 행보를 보이고 있다.

김고은은 패션지 엘르와 진행한 화보에서 스물다섯살의 풋풋한 아름다움을 발산했다. 3년 전 영화 '은교'로 센세이션을 일으키며 데뷔한 김고은은 '몬스터'와 개봉을 앞둔 '코인로커걸', '협녀, 칼의 기억'. '성난 변호사'까지 쉬지 않고 작품에 출연해 왔다.

전도연, 김혜수 등 대선배들과 함께 호흡을 이루며 성장하고 있는 김고은은 "연기를 하면서 희열을 경험하면 쉬지 않고 연기만 하고 싶어져요. 좋아하는 것도 결국 일이 되면 언젠가 지칠 수 밖에 없는 것 같지만, 저는 너무 빨리 지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라며 열정을 보였다.

올해로 스물다섯 살 김고은은 노래 부르는 것과 코미디물에 관심 많다며 "외부적인 자극으로부터 자유로운 진짜 나는 어떤 사람일까 궁금할 때가 있어요"라고 말했다. 반면 연애에 대해서는 "남의 연애사에 관심 갖는 거 아니에요!"라고 유머러스하게 잘라 말했다. 김고은은 차기작으로 윤여정과 함께 출연하는 '계춘할망'을 확정 짓고 오는 3월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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