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기자] MBC 드라마 '킬미 힐미'가 경쟁작 '하이드 지킬, 나'를 또 제치며 수목극 박빙 경쟁 속 1위 굳히기에 돌입했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방송된 '킬미 힐미'는 9.9%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1일 방송분이 기록한 시청률 9.5%보다 0.4% 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동시간대 가장 높은 시청률이다. 전일 표절 의혹 해프닝을 겪었던 SBS '하이드 지킬, 나'는 8.0%를 기록, '킬미 힐미'가 두 번의 대결에서 모두 승리했다.
이날 '킬미 힐미'에서는 차도현(지성 분)이 오리진(황정음 분)에게 자신의 비밀 주치의가 되어줄 것을 부탁했다. 리진은 도현의 3개월 시한부 비밀주치의 제안을 고심 끝에 사양했다.
극 말미에는 차도현의 또 다른 새로운 인격 요섭이 등장했다. 17살 고등학생이자 자살지원자인 요섭의 캐릭터를 파악한 리진이 설득에 나설 수 있을지 관심을 모았다.
한편 KBS 2TV '왕의 얼굴'은 7.8%의 시청률을 보였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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