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미닛, 의외의 선택…26일 발라드 선공개

[정병근기자] 2월 컴백하는 걸그룹 포미닛이 발라드곡을 먼저 선보인다.

포미닛은 오는 26일 새 음반 첫 번째 타이틀 곡 '추운 비'를 발표한다. 포미닛은 23일 오전, 공식 유투브 채널을 통해서 감각적인 슬로우 모션이 등장하는 '주사위 티저'를 공개하며 '추운 비'를 먼저 공개한다고 알렸다.

'추운 비'는 작곡가 손영진, 조성호가 프로듀싱한 곡으로 포미닛이 데뷔 이후 처음으로 시도하는 마이너풍의 발라드다. 포미닛은 섬세한 감성과 가슴저리는 보컬을 통해 한층 성숙해진 여성미를 보여준다는 생각이다.

당초 포미닛은 오는 2월 더욱 강렬한 카리스마와 포미닛의 강한 색깔을 업그레이드한 콘셉트로의 귀환을 알렸다. 발라드 '추운 비'의 기습 공개는 차별화된 매력으로 승부하겠다는 강한 자신감이 반영된 선택이다. 포미닛은 완성도 높은 신곡과 퍼포먼스를 선보이기 위해 컴백 막바지 준비에 한창이다.

소속사 측은 "수많은 고민과 논의를 거쳐 음악적 변화의 폭이 컸던 첫 번째 타이틀 곡을 오는 26일 기습 공개를 결정했다"며 "포미닛은 변화무쌍한 음악적 스펙트럼을 넓혀 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