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필기자] 2015 호주 아시안컵 베스트11이 공개됐다.
아시아축구연맹(AFC)은 2일 아시안컵을 가장 빛낸 베스트11을 선정, 발표했다. 4-2-3-1 포메이션을 바탕으로 준우승을 차지한 한국은 우승팀 호주와 함께 가장 많은 4명을 배출했다. 4강에 올라 3위가 된 아랍에미리트연합(UAE)이 2명, 4위 이라크가 1명으로 뒤를 이었다.
한국은 3골을 넣은 손흥민(레버쿠젠)이 왼쪽 날개 공격수, 기성용(스완지시티)이 중앙 미드필더, 곽태휘(알 힐랄)가 중앙 수비수, 차두리(FC서울)가 오른쪽 측면 수비수 부문 최고 선수로 선정됐다.
호주는 원톱 팀 케이힐(뉴욕 레드불스), 중앙 미드필더 마시모 루옹고(스윈던타운)와 트렌트 세인스버리(쯔볼레), 메튜 라이언(클럽 브뤼헤)이 베스트로 선정됐다.
이들 외에 이번 대회 최고의 스타 중 한 명인 UAE의 오마르 압둘라흐만(알 아인)이 공격형 미드필더에 선정됐고 알리 맙코트(알 자리라)도 이름을 올렸다. 이라크는 왼쪽 수비수 두르감 이스마일(알 쇼타)이 유일하게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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