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기자] MBC 일일드라마 '압구정백야'의 시청률 상승세가 심상치 않다. 임성한 작가의 데스노트가 예고되면서 시선을 집중 시켰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측에 따르면 지난 2일 방송된 '압구정백야'(극본 임성한 연출 배한천 최준배)는 14.7%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일 기록한 13.3%에서 1.4% 포인트 상승한 수치. 지난 1월 27일 방송분에서 자체최고시청률 15.3%를 기록한 후 하락세를 보였던 '압구정 백야'는 시청률 반등에 성공했다.
임성한의 '압구정 백야'는 방송 초반 한자리 수 시청률로 고전했지만, 스토리 전개에 탄력이 붙으면서 본격 상승세를 타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압구정백야'는 조나단(김민수 분)의 죽음을 예감케 하는 장면이 방송됐다. 백야(박하나 분)와 결혼식을 마쳤으나 조직폭력배와 시비가 붙었고, 휘두른 주먹에 맞아 바닥에 머리를 부딪친 뒤 의식을 잃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위기감을 형성하면서 '임성한의 데스노트'가 재현될지 관심을 모았다.
'압구정백야'의 임성한은 전작 '오로라공주'에서 스토리 전개와 무관하게 등장인물들을 줄줄이 사망시켜 시청자들의 원성을 산 바 있다. 당시 개연성 없는 전개에도 높은 화제와 시청률을 보였던 전작 때문에 '압구정 백야'의 향후 스토리 전개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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