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혜림기자] 한류 아이돌 그룹 슈퍼주니어가 '슈퍼쇼6' 상해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8일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6시 30분(현지 시간) 중국 상하이 벤츠 아레나에서 펼쳐진 '슈퍼주니어 월드 투어 '슈퍼쇼6' 인 상해(SUPER JUNIOR WORLD TOUR 'SUPER SHOW6' in SHANGHAI)는 공연장을 가득 채운 1만여명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 속에 화려하게 열렸다.
이날 공연에서 슈퍼주니어는 '마마시타(MAMACITA, 아야야)', '미스터 심플(Mr. Simple)' 등의 히트곡은 물론, 앨범 수록곡 무대, 유닛 무대, 멤버 각각의 매력을 확인할 수 있는 개인 무대, 분장쇼까지 약 3시간 동안 총 30곡의 무대를 선사했다.
더불어 관객들은 공연 내내 슈퍼주니어를 상징하는 펄 사파이어 블루 야광봉을 흔들며 슈퍼주니어를 연호하고 한국어로 노래를 따라부르는 등 열정적으로 공연을 즐겼다. ' 아일랜드(Islands)'가 흘러나오자 'THIS IS L♥VE'라는 문구의 대규모 야광봉 이벤트를 펼쳤음은 물론, '너로부터(From U)' 무대에서는 'THANK U L♥VE U'라고 쓰인 플랜카드를 일제히 펼치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지난 7일, 상해 푸동 국제 공항에는 슈퍼주니어의 입국현장을 직접 보기 위해 수백명의 현지 팬들이 운집했다. 안전사고를 우려한 공항 측은 슈퍼주니어를 별도의 VIP 통로로 이동하도록 배려했다.
상해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친 슈퍼주니어는 오는 3월1일 마카오 베네시안 코타이 아레나에서도 공연을 개최한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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