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숙기자] 전 LG 트윈스 포수 현재윤(36)이 SBS스포츠 해설위원으로 새 출발 한다.
SBS스포츠는 13년간의 선수생활을 마치고 지난해 LG에서 은퇴한 현재윤이 2015 시즌부터 SBS스포츠 해설위원으로 활약한다고 9일 밝혔다.
포수 출신 해설위원을 영입한 SBS스포츠 제작진은 "현재윤이 경기를 리드해 가는 포지션에서 활약한 경력을 살려 새로운 시각의 해설을 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로써 SBS스포츠는 이순철, 안경현, 이종열, 최원호 해설위원에 현재윤까지 합류하면서 투수, 내야수, 외야수, 포수 등 전 포지션에서 두루 경력을 갖춘 해설위원 '드림팀'을 완성했다.
2002년 삼성에서 프로 데뷔한 현재윤은 트레이드를 통해 2013년 LG로 이적했고, 손가락 부상으로 지난해 선수 생활을 마감했다. 통산 461경기에서 타율 2할3푼1리 11홈런 87타점 96득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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