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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희 측 "팀 활동 거부 아냐…타이니지 스케줄 없었다"


"앨범 활동과 가수 활동 조율, 팀 내분 없었다"

[이미영기자] 타이니지 도희가 팀 활동을 거부하고 있다는 것에 대해 소속사 측이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10일 한 매체는 가요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도희가 타이니지 활동은 물론, 가수 활동도 거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가수 활동 대신 연기자로 전향하고 싶다는 의사를 드러냈다는 것.

이에 대해 타이니지와 도희의 소속사인 지앤지 프로덕션 관계자는 조이뉴스24에 "도희가 팀 활동을 거부하고 있다는 보도에 당혹스럽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도희가 팀 활동을 거부한 것은 아니다. 지난해 발매한 싱글 '아이스 베이비' 활동 당시 마지막 스케줄까지 소화했고, 이후 타이티지의 공식 스케줄이 없어 활동을 못한 것이다"고 밝혔다.

또 "앨범 활동과 가수 활동을 조율하며 활동해왔을 뿐 내부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다"고 덧붙였다.

소속사 측은 "타이니지라는 그룹이 회사에서 몇 년 동안 투자를 해왔고, 가수로서 빛을 많이 보지 못한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도희가 가수 활동을 하지 않겠다고 한 건 아니며, 도희가 팀 활동을 거부할 위치에 있는 것도 아니다"고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타이니지의 향후 활동에 대해서는 "앨범 준비는 회사 측과 논의 중이다"고 말을 아꼈다.

한편 도희는 드라마 '응답하라 1994'로 인기를 얻은 후 KBS2 '내일은 칸타빌레' 등에 출연해왔다. 현재 드라마 등 작품 미팅을 하고 있으며, 지난해 촬영을 마친 영화 '은밀한 유혹'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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