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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리스트', 조정석부터 김대명까지 주요 캐스팅 완료


'연애의 온도' 노덕 감독 신작

[권혜림기자] 영화 '연애의 온도' 노덕 감독의 차기작 '저널리스트'가 주연 캐스팅을 마무리했다.

11일 롯데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저널리스트'(가제, 감독 노덕/제작 우주필름, 뱅가드스튜디오)는 조정석, 이하나, 이미숙, 김의성, 배성우, 김대명, 태인호의 출연을 확정했다.

영화는 연쇄살인사건에 관한 우연한 제보를 얻게 된 사회부 기자 허무혁이 사상 초유의 오보사태에 휘말리고, 점입가경의 치열한 보도 전쟁 속 실제 살인사건을 맞닥뜨리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186만 관객을 동원한 '연애의 온도'를 통해 일상 속 남녀의 연애와 이별을 리얼하면서도 디테일한 연출, 섬세한 감각으로 그려내 새로운 여성 감독의 탄생을 알렸던 노덕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관상'의 한재림 감독이 제작에 참여했다.

조정석은 직장에서도, 아내에게도 해고될 위기에 놓였으나 특종 기사 한 건으로 승승장구 하게 되는 보도국 사회부 기자 허무혁 역을 맡았다. 밀리면 끝장인 치열한 특종의 세계, 어떻게든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허무혁으로 분한 조정석은 저돌적이면서 특유의 소탈함과 인간미를 갖춘 새로운 모습으로 변신, 극을 팽팽하게 이끌 예정이다. 이하나가 허무혁의 아내 수진 역을 맡아 조정석과 호흡을 맞춘다.

이미숙은 보도국을 책임지는 냉철한 비즈니스 우먼 백국장 역을 맡았으며, 김의성이 백국장의 오른팔 문이사 역에, 배성우가 살인사건 수사를 지휘하는 오반장 역에 캐스팅 됐다. 그리고 tvN 드라마 '미생'을 통해 화제를 불러일으킨 김대명이 사건 해결의 단서를 제공하는 용감한 시민 역으로, 태인호가 허무혁의 상사 보도국 유팀장 역으로 합류한다.

주요 캐스팅을 마치고 촬영 준비 중인 '저널리스트'는 2월 크랭크인 예정이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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