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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조선명탐정2' 콤비 通했다, 개봉일 흥행 1위


전편의 인기 업고 속편도 흥행 청신호

[정명화기자] 영화 '조선명탐정:사라진 놉의 딸'(감독 김석윤, 이하 '조선명탐정2')이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12일 오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조선명탐정2'는 개봉일인 11일 하루동안 11만2천289명, 누적관객수 12만491명을 기록하며 일일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조선명탐정2'는 한 때 왕의 밀명을 받던 특사 김민(김명민 분)이 외딴 섬에 유배된 뒤 새로운 사건들에 뛰어들게 되는 이야기다. 4년만에 속편으로 제작된 영화는 전편에서 호흡한 김명민과 오달수, 김석윤 감독이 다시 한번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전편 '조선명탐정:각시투구꽃의 비밀'은 지난 2011년 설 시즌 개봉해 470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김명민과 오달수의 코믹 콤비 플레이가 웃음을 주는 이번 속편 역시 4년만에 설 극장가에 개봉, 흥행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2위는 같은 날 개봉한 할리우드 영화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가 차지했다. '킹스맨:시크릿 에이전트'는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에도 불구하고 11일 하루동안 7만6천812명의 관객을 모아 누적관객수 8만3천230명을 기록했다.

'쎄시봉'은 신작들의 공세에 3위로 밀려났다. '쎄시봉'은 같은 날 4만4천988명을 동원, 누적관객수 83만3천866명을 기록했다.

4위는 '국제시장'으로 누적관객수 1천320만8천996명을 기록했으며 5위는 애니메이션 '빅히어로'로 누적관객 231만8천402명을 동원했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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