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팔구' 민효린 "춤이 타령 스타일, 발레 잘못 배웠다"

[장진리기자] 민효린이 남다른 춤 사위의 원인을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민효린은 12일 오후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Mnet 뮤직드라마 '칠전팔기 구해라'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발레를 잘못 배웠다"고 밝혔다.

울랄라세션 박광선은 "민효린은 쉬는 시간에 보면 춤의 각이 남다르다. 심지어 요즘은 힙합에 빠져 있다"며 "다양한 음악을 좋아해서 그런지 춤도 잘 추고 노래도 잘 한다"고 칭찬했다.

박광선의 칭찬에 민효린은 "기대치가 낮아서다. 제 춤 스타일이 타령"이라며 "그래서 친구들이 따라하는 것도 있다. 제 몸에 타령이 배어 있어서 친구들이 따라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B1A4 진영은 "손을 특이한 모양으로 쓴다. 꽃손"이라며 민효린의 손끝 모양을 따라했고, 민효린은 "발레를 잘못 배웠다. 드라마 '트리플'을 할 때 발레를 배웠는데 그 때도 이미 늦은 나이였다"며 "발레를 잘못 배워서 손이 타령스럽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뮤직드라마 '칠전팔기 구해라'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