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재기자] 잉글랜드 축구에 해리 케인(22, 토트넘) '열풍'이 불고 있다.
토트넘 공격수 케인은 어린 나이에도 빼어난 활약을 펼치며 축구 종가 잉글랜드를 뒤흔들고 있다. 케인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13골을 넣으며 디에고 코스타(첼시, 17골), 세르히오 아구에로(맨체스터 시티, 16골)에 이어 득점 3위에 올라 있다. 케인은 잉글랜드 축구의 '미래'로 불리며 많은 기대감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이런 케인 열풍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전설이었던, 또 잉글랜드 축구의 중심이었던 폴 스콜스가 가세했다. 스콜스는 케인을 향해 맨유의 전설적인 공격수였던 뤼트 판 니스텔로이와 닮았다고 평가했다.
스콜스는 14일(한국시간) '런던 이브닝 스탠더드(London Evening Standard)'를 통해 "케인이 가지고 있는 자질과 능력이 판 니스텔로이의 수준이다. 케인과 판 니스텔로이는 비슷한 자질을 가지고 있다. 케인을 보면 볼수록 그의 진가와 재능을 인정하게 된다. 케인은 너무나 쉽게 공격을 풀어나가고 있다"며 케인을 극찬했다.
이어 스콜스는 "케인의 마무리 능력을 보고 있으면 나는 판 니스텔로이가 생각이 난다. 판 니스텔로이는 상대 골키퍼에게 막아낼 수 있는 기회를 주지 않는다. 골키퍼가 선방할 수 있는 가능성을 주지 않는다. 케인도 그렇다"며 케인과 판 니스텔로이의 공통점을 강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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