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기자] 가수 정용화가 첫 솔로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정용화는 15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 어느 멋진날'의 고별 무대를 가졌다.
지난달 20일 첫 정규 앨범 '어느 멋진 날'로 솔로 데뷔한 정용화는 1월 30일과 2월 13일 KBS2 '뮤직뱅크', 2월 4일 MBC 뮤직 '쇼챔피언', 2월 1일 SBS '인기가요' 등 총 4개의 1위 트로피를 거머쥐며 성공적인 솔로 활동을 펼쳤다.
정용화가 전곡 작사, 작곡 및 8곡 편곡에 참여한 첫 정규 앨범은 발매와 동시에 홍콩과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대만, 태국, 마카오 등 아이튠즈 7개국 앨범차트 1위에 올랐다.
지난 7일 미국을 제외한 전 세계에서 발매된 모든 음반의 판매고를 기준으로 순위를 정하는 미국 빌보드 월드 앨범차트에서 정상에 오른 것은 물론 발매 10일 만에 총 7만 5886장을 판매하며 가온 월간 앨범 차트 정상을 차지, 위축된 음반 시장에서도 유효한 '정용화 효과'를 입증했다.
또 이번 앨범에서 제작한 3개의 뮤직비디오를 모두 인위에타이 V차트 주간 순위 정상에 올려놓는 등 중국 각종 차트를 휩쓸었다.
정용화는 "솔로 활동을 하는 시간들이 꿈만 같았고 하루하루가 '어느 멋진 날'이었다. 협업 무대를 함께 꾸며준 버벌진트 선배님과 윤도현 선배님, 그리고 임준걸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 더 좋은 음악으로 보답하겠다"며 "무엇보다도 첫 솔로 활동에 큰 사랑을 보내주신 팬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정용화는 오는 27일과 28일, 3월 1일 광장동 악스홀에서 아시아 투어 '원 파인 데이(One Fine Day)'의 막을 연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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