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재기자] 대전 시티즌이 브라질 출신 공격수 히칼딩요(28)를 영입했다.
지난해까지 브라질의 아메리카 미네이루(브라질 2부 리그)에서 뛰었던 히칼딩요는 16일 새로운 계약을 통해 대전에 둥지를 틀었다.
179cm 73kg의 체격을 가진 히칼딩요는 빠른 발을 바탕으로 한 폭발적인 드리블을 주무기로 하는 선수다. 역습 상황에서 스피드를 활용한 측면 돌파는 팀에 새로운 공격 옵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드리블, 슈팅상황에서 양 발을 모두 사용하며 왼쪽뿐 아니라 오른쪽측면에서도 상대 수비수에게 충분한 압박을 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대전은 히칼딩요가 경기 운영과 공수 전술에서 브라질 출신의 또 다른 공격수 아드리아노와 함께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내 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히칼딩요는 영입이 확정 된 이 후 "대전에 열정적인 팬들이 많이 있다고 들었다. 그들을 만족시키기 위해 매 경기 최선을 다할 것이며, 일본에서 전지훈련 중인 감독님, 동료들과 하루빨리 팀의 일원으로써 함께하고 싶다. 나의 가치는 경기를 통해서 증명해 보이겠으며 개인적으로 최소 15개 이상의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는 것이 목표다"며 입단 소감과 당찬 포부를 밝혔다.
조이뉴스24 최용재기자 indig80@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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