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병근기자] 배우 채수빈이 KBS2 새 주말드라마 '파랑새의 집'에 합류하게 돼 영광이라고 했다.
16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KBS2 새 주말드라마 '파랑새의 집'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채수빈은 "오디션을 봤다. 하지만 합류하게 될지는 몰랐다. 이 자리에 있는 것도 꿈 같고 행복하다"고 전했다.
채수빈은 극중 행복 바이러스를 몰고 다니는 긍정의 아이콘 한은수 역을 맡았다. 재벌가 후계자인 장현도(이상엽)과 러브라인을 형성한다.
채수빈은 다수의 CF에 출연해 주목을 받았고, 최근 KBS2 금요 미니시리즈 '스파이' 초반부에 북한 공작원 조수연 역으로 출연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채수빈은 "연기 경험이 많지 않은데 좋은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 대선배님들과 연기하는 것 자체가 큰 공부다. 연기하는데 민폐끼치지 않을까 했는데 설명을 잘 해주셨다. 열심히 해서 좋은 연기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파랑새의 집'은 취업난과 경제적 침체로 인해 늘어난 삼포세대(연애 결혼 출산을 포기한 젊은층을 일컫는 말)과 그 부모의 이야기를 그린 가족 드라마다. 천호진, 최명길, 이준혁, 이상엽, 채수빈, 경수진 등이 출연한다. 21일 첫 방송된다.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kafka@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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