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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권택 감독 '화장', 홍콩국제영화제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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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화기자] 임권택 감독의 102번째 영화 '화장'(감독 임권택)이 제39회 홍콩 국제영화제 '마스터 클래스(Master Class)'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홍콩국제영화제는 아카데미, 세계 유수의 영화제 등지에서 선정된 세계 최고 수준의 수상작에서부터 영화계 거장들의 작품에 이르기까지 엄선된 수백 편의 영화를 만날 수 있는 영화제로 국내에서도 관심이 높다.

'화장'이 초청된 '마스터 클래스'는 세계 거장 감독들의 영화를 소개하는 부문이다. 세계 거장 감독들의 작품이 소개되는 가운데 임권택 감독에게 평단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홍콩국제영화제 프로그램 매니저 알빈 추(Alvin Tse)는 "거장 임권택 감독의 102번째 작품 '화장'은 사랑에 대해 근원적인 질문을 던진다. 거부할 수 없는 성적 유혹과 예측할 수 없는 삶 속에서 사랑은 영원할 수 있을까?"라고 초청의 이유를 밝혔다.

유수 영화제에 잇따라 초청됐던 '화장'은 한국 영화계의 거장 임권택 감독이 연출을 맡고, 안성기, 김규리, 김호정 등이 출연한 영화다. 영화는 지난 2004년 제28회 이상문학상 대상을 수상한 김훈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만들어졌다.

제71회 베니스국제영화제, 제39회 토론토국제영화제, 제33회 벤쿠버국제영화제,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 제34회 하와이국제영화제, 제25회 스톡홀름국제영화제, 제9회 런던한국영화제, 제25회 싱가포르국제영화제를 비롯해 브리즈번아시아태평양영화제, 뉴라틴아메리카영화제, 인도케랄라영화제, 2014 베니스인서울에 초청돼 상영을 마쳤다. 오는 4월 국내 개봉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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