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리기자] '언프리티 랩스타'가 새로운 여자 래퍼 제이스의 합류와 릴샴의 영구 탈락으로 새 판을 짜게 됐다.
지난 27일 방송된 Mnet '언프리티 랩스타'에서는 '굴러온 돌' 제이스가 '박힌 돌' 릴샴을 밀어내는 결과가 벌어졌다. 앞서 제작진이 예고한 '충격의 대반전'까지는 아니었지만 프로그램 시작과 함께 했던 릴샴의 탈락은 아쉬움을 자아냈다.
이 날 방송된 제시와 릴샴의 1대 1 디스전은 제시의 일방적인 승리로 끝났다. 앞서 제시에게 "난쟁아"라는 말로 디스당했던 릴샴은 반전을 꾀했지만 가사까지 잊는 실수로 무대를 완벽하게 끝내지도 못했다. 프로듀서들도 두 사람의 수준 차이에 별다른 심사평을 하지 않을 정도였다.
그러나 제이스와의 꼴지 대결에서는 다시금 침착한 모습을 되찾았다. 꼴찌 후보로 탈락 위기에 놓인 릴샴은 지금까지와는 다른 모습으로 여자 래퍼다운 실력을 보였다. 기존 래퍼들 역시 릴샴의 손을 들어줬다. 그러나 릴샴은 결국 제이스에게 밀리며 영구 탈락했다.
릴샴은 "이 자리가 내 인생에 있어 가장 큰 행운이었다"며 "이 무대로 인해 목표나 기준 등 모든 것이 바뀌었다"고 눈물을 흘렸다.
릴샴의 영구 탈락, 제이스의 합류로 '언프리티 랩스타'는 새 판을 짜게 됐다. 과연 새로운 멤버의 합류로 화제작 '언프리티 랩스타'가 얼마나 더 뜨거워질지 기대가 모아진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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