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화기자] 배우 최민식과 배두나가 제9회 아시아 필름 어워드 남녀주연상 후보에 올랐다.
오는 3월15일 홍콩에서 열리는 아시아필름어워드에서 최민식은 영화 '명량'으로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으며 배두나는 '도희야'로 여우주연상 후보에 노미네이트됐다.
'명량'에서 이순신 장군 역을 맡아 국내 영화 역대 최고 흥행 기록을 세운 최민식은 이번 시상식에서 홍상수 감독의 '자유의 언덕'으로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른 일본의 카세 료와 사토 타케루, 대만의 에단 루안, 중국의 유청운, 리아오판 등과 경합을 벌인다. 여우주연상 후보에는 배두나를 비롯해 중국의 공리와 조미, 탕웨이 그리고 일본의 미야자와 리에 등이 후보로 올라 경쟁한다.
최민식과 배두나를 비롯해 작품상 후보로 '국제시장'과 '자유의 언덕'이 노미네이트됐으며 '해무'의 한예리와 '끝까지 간다'의 조진웅이 남녀조연상 후보, 엑소의 도경수는 영화 '카트'로 신인상 후보에 올랐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총 8개 지역 및 국가에서 참가한 42편 작품이 74개 부문에서 노미네이트 됐으며 장완팅(Ms. Mabel CHEUNG Yuen-ting) 감독이 심사위원장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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