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마녀', 주말극 전체 1위…'파랑새' 맹추격

[이미영기자] MBC 주말드라마 '전설의 마녀'가 주말극 시청률 전체 1위에 올랐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일 방송된 '전설의 마녀'(극본 구현숙 연출 주성우)는 28.2%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8일 방송분이 기록한 28.7%보다 0.5% 포인트 하락한 수치. '전설의 마녀'는 시청률 소폭 하락에도 불구 동시간대 1위 및 주말극 전체 시청률 1위를 차지하며 인기를 이어갔다. .

KBS 2TV 주말드라마 '파랑새의 집'은 26.0%의 시청률을 기록, '전설의 마녀'를 바짝 추격하며 주말극 시청률 전체 2위에 올랐다.

이날 '전설의 마녀'에서는 남우석(하석진 분)이 태산(박근형 분)의 계략으로 비자금 누명을 쓰고 검찰 조사를 받는 장면이 그려졌다. 도현(고주원 분)은 아버지의 과거 범행사실까지 알게 되면서 충격을 받고 고통스러워 했으며, 수인(한지혜 분)은 우석을 위해 무릎을 꿇었다. 막바지로 치닫고 있는 '전설의 마녀'가 향후 전개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전설의 마녀'와 동시간대 방송된 KBS 사극 '징비록'은 9.5%를, SBS 주말기획드라마 '내 마음 반짝반짝'은 2.7%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