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수기자] 아역출신 배우 오승윤이 KBS 2TV 새 일일드라마 '가족의 조건'에 캐스팅됐다.
'가족의 조건'(극본 최민기, 김지완 연출 최지영)은 재입양 끝에 가족 구성원이 된 여자와 혈육 대신 사랑을 택한 남자의 우여곡절 결혼을 그린 드라마. 오는 3월 첫 촬영에 들어가며, '달콤한 비밀' 후속으로 4월에 첫 방송된다.
오승윤은 극중 여주인공 윤승혜(임세미 분)의 남동생인 윤승재 역에 캐스팅됐다. 윤승재는 로스쿨에 다니는 수재에 모범적인 아들이지만 부잣집 여자를 만나기 위해 노력하는 인물.
오승윤 소속사 측은 "오승윤이 이번 작품을 통해 더욱 남자답고 다양한 매력을 뽐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오승윤은 지난 1996년 MBC 드라마 '자반고등어'로 데뷔해 2002년 KBS 연기대상 청소년 상을 수상했다. 이어 MBC '불의 여신 정이', KBS 2TV '사랑비', jtbc '달래된장국', tvN '막돼먹은 영애씨'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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